안녕하세요, 로운입니다.
저는 2022년 9월부터 테니스를 시작해 현재 4년차 동호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오버그립(overgrip)만 15개 이상을 구매하고 직접 사용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테니스 오버그립 추천으로 가장 인기 있는 3개 브랜드(윌슨, 요넥스, 키모니)를 직접 경험을 바탕으로 깊이 있게 비교해드리겠습니다. 초보자부터 고급자까지 모두에게 도움이 될 내용입니다.

📌 테니스 오버그립이란? (5초 완벽 이해)
오버그립의 정의
테니스 오버그립(overgrip)은 라켓의 기본 그립 위에 덧씌우는 추가 그립입니다. 보통 3~5mm 두께의 테이프 형태이며, 흰색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라켓을 구매할 때 기본으로 제공되는 그립도 있지만, 많은 선수들은 추가적으로 오버그립을 덧씌워 더 나은 그립감을 만듭니다.
오버그립이 왜 필요한가?
- 그립감 향상: 라켓을 더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 습기 흡수: 손에서 나오는 땀을 빠르게 흡수합니다
- 충격 완화: 손목과 팔에 전해지는 충격을 줄입니다
- 라켓 그립 보호: 라켓의 기본 그립이 벗겨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 교체 용이: 오버그립을 교체하면 라켓 그립 전체를 바꾸지 않아도 됩니다
오버그립 교체 주기는 어떻게 되나?
일반적으로 2~4주마다 교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개인의 플레이 강도와 습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 초보자: 월 1회 정도 (부드럽게 치니까 덜 닳음)
- 중급자: 2주~3주에 1회
- 고급자/경기 선수: 주 1회 또는 경기마다 교체
저는 주 2~3회 경기를 하기 때문에 월 2~3개의 오버그립을 사용합니다.
🎾 3개 브랜드별 상세 비교
윌슨(Wilson) 오버그립 완벽 리뷰
기본 스펙:
- 가격: 2,500~3,500원 (가장 저렴)
- 두께: 표준형 (0.6mm 정도)
- 재질: 폴리우레탄 + 면 혼합
- 추천도: ⭐⭐⭐⭐⭐
직접 사용해본 느낌:
저는 테니스를 시작한 첫 6개월간 윌슨 오버그립만 사용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가격"**입니다. 초보자일 때는 오버그립이 뭔지도 모르고, 자주 떨어지기도 하고, 바뀌는 게 너무 빨라서 비싼 오버그립을 쓸 이유가 없거든요.
윌슨 오버그립의 그립감은 "중상" 수준입니다. 너무 미끄럽지도 않고, 너무 거칠지도 않은 무난한 느낌이에요. 특히 습기 흡수가 꽤 괜찮아서, 여름철 습도가 많은 날씨에도 잘 견딥니다.
내구성은 약간 약한 편입니다. 약 2주일 정도 사용하면 끝부분이 벗겨지기 시작하고, 3주가 되면 교체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가격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성비가 있습니다.
추천하는 상황:
- ✅ 초보자 (1년 이내)
- ✅ 주 1회 미만으로 플레이하는 사람
- ✅ 오버그립을 자주 떨어뜨리는 초보자
- ✅ 가성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
- ❌ 고급자나 정기적으로 경기하는 사람 (교체 빈도가 높아 비쌈)
가격대: 1팩 3개입 기준 약 7,000원 (개당 2,300원)
요넥스(Yonex) 오버그립 완벽 리뷰
기본 스펙:
- 가격: 4,000~5,500원 (중간~고가)
- 두께: 약간 얇은 형 (0.55mm 정도)
- 재질: 합성 폴리머 (프리미엄)
- 추천도: ⭐⭐⭐⭐⭐
직접 사용해본 느낌:
저는 구력 2년차부터 요넥스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요넥스 오버그립을 손에 잡았을 때, **"그립감이 다르다"**는 걸 즉시 느꼈어요.
요넥스 오버그립의 가장 큰 특징은 **"부드러운 그립감"**입니다. 마치 벨벳 같은 느낌으로, 손이 라켓에 부드럽게 안겨집니다. 이걸 쓰고 나니 라켓을 제어하는 느낌이 정말 달라졌어요.
그립감뿐 아니라 습기 흡수도 최고 수준입니다. 손에서 나오는 땀을 정말 빠르게 빨아들이기 때문에, 여름철 고온 습도에서도 그립감이 유지됩니다. 저는 유독 땀이 많은데, 요넥스를 쓸 때는 경기 중간에 그립감이 떨어지는 걸 거의 느낀 적이 없습니다.
내구성도 우수합니다. 약 3~4주 사용이 가능하며, 끝부분이 벗겨지는 속도도 느립니다.
다만 단점이 없는 건 아닙니다. 가격이 비싼 편이고, 얇은 형이라서 손이 작은 사람이나 어린 선수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추천하는 상황:
- ✅ 중급자 이상
- ✅ 주 2회 이상 정기적으로 플레이하는 사람
- ✅ 그립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
- ✅ 땀이 많은 사람 (습기 흡수가 최고)
- ✅ 손가락이 길고 큰 사람
- ❌ 예산이 제한적인 초보자
가격대: 1팩 3개입 기준 약 13,500원 (개당 4,500원)
키모니(Kimony) 오버그립 완벽 리뷰
기본 스펙:
- 가격: 2,000~3,000원 (가장 저렴)
- 두께: 표준형 (0.6mm)
- 재질: 폴리에틸렌 + 나이론 혼합
- 추천도: ⭐⭐⭐⭐
직접 사용해본 느낌:
키모니는 **"가성비의 끝판왕"**입니다. 가격은 윌슨과 비슷하지만, 내구성과 그립감은 더 낫습니다.
키모니 오버그립의 가장 큰 강점은 **"내구성"**입니다. 저는 한 번 실험해본 적이 있는데, 키모니 오버그립을 거의 4주까지 사용해도 상태가 양호했습니다. 같은 기간 윌슨은 이미 지저분했거든요.
그립감은 윌슨과 요넥스의 중간 정도입니다. 요넥스만큼 부드럽지는 않지만, 윌슨보다는 더 나은 그립감을 제공합니다. 특히 가성비 대비 성능은 정말 좋습니다.
습기 흡수도 괜찮은 편입니다. 요넥스보다는 살짝 떨어지지만, 일상적인 플레이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추천하는 상황:
- ✅ 초보자~중급자
- ✅ 가성비를 중시하는 사람
- ✅ 주 1~2회 정도 플레이하는 사람
- ✅ 자주 교체해야 하는 상황
- ✅ 예산 대비 최고의 성능을 원하는 사람
- ❌ 그립감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급자
가격대: 1팩 3개입 기준 약 6,000원 (개당 2,000원)
📊 3개 브랜드 한눈에 비교표
| 가격 (개당) | 2,300원 | 4,500원 | 2,000원 |
| 그립감 | ⭐⭐⭐⭐☆ (4/5) | ⭐⭐⭐⭐⭐ (5/5) | ⭐⭐⭐⭐☆ (4/5) |
| 습기흡수 | ⭐⭐⭐⭐☆ (4/5) | ⭐⭐⭐⭐⭐ (5/5) | ⭐⭐⭐⭐☆ (4/5) |
| 내구성 | ⭐⭐⭐☆☆ (3/5) | ⭐⭐⭐⭐☆ (4/5) | ⭐⭐⭐⭐⭐ (5/5) |
| 사용 기간 | 2~3주 | 3~4주 | 3~4주 |
| 가성비 | ⭐⭐⭐⭐☆ (4/5) | ⭐⭐⭐☆☆ (3/5) | ⭐⭐⭐⭐⭐ (5/5) |
| 추천 대상 | 초보자 | 중~고급자 | 초~중급자 |
🏆 당신의 상황에 맞는 최종 추천
"아, 나는 완전 초보자야" 라면?
→ 윌슨 추천 ⭐⭐⭐⭐⭐
초보자는 많은 건 필요 없습니다. 일단 "저렴하고 무난한" 것이 정답입니다. 테니스를 계속할지도 모르니까, 굳이 좋은 오버그립에 투자할 필요가 없어요.
윌슨은 충분히 기본기를 다지기에 좋은 오버그립입니다. 이걸 사용하다가 구력 1년이 넘으면 요넥스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구매 팁: 코스트코나 테니스 용품점에서 3팩을 묶음으로 사면 더 저렴합니다.
"나는 주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친다" 라면?
→ 요넥스 추천 ⭐⭐⭐⭐⭐
주 2회 이상 치면 월 2개 이상의 오버그립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 정도면 **"그립감의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으므로, 요넥스의 프리미엄 그립감에 투자할 가치가 있습니다.
특히 요넥스의 습기흡수 능력은 정기적인 플레이어에게 정말 중요합니다. 한 경기 중에 그립감이 떨어지면 실력 발휘가 어렵거든요.
가격이 비싸 보이지만, 내구성이 좋아서 3~4주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주당 비용으로는 윌슨과 크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
구매 팁: 온라인 테니스 쇼핑몰에서 10팩 세트를 구매하면 개당 가격을 낮출 수 있습니다.
"가성비가 최고인데, 그럼에도 성능은 좋아야 해" 라면?
→ 키모니 추천 ⭐⭐⭐⭐⭐
키모니는 **"숨겨진 진주"**입니다. 요넥스의 70% 가격에, 요넥스의 90% 성능을 제공합니다.
특히 내구성이 뛰어나서 4주까지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가성비로 따지면 최고입니다. 요넥스 대비 개당 2,500원 저렴한데, 사용 기간은 같으니까요.
고급자가 아닌 이상, 키모니로 충분합니다.
구매 팁: 키모니는 국내에서는 온라인으로만 구매 가능합니다. 아마존이나 테니스 전문 사이트에서 찾아보세요.
🔧 오버그립 올바르게 교체하는 법
준비물
- 새 오버그립 1개
- 칼이나 가위 (기존 오버그립 제거용)
- 알코올 (라켓 그립 청소용, 선택)
단계별 교체 방법
1단계: 기존 오버그립 제거
- 라켓 끝에서부터 천천히 벗겨냅니다
- 기존 오버그립이 손상되면 칼로 절개해서 제거합니다
- 기존 오버그립의 끈을 완전히 제거합니다
2단계: 라켓 그립 청소
- 극세사 천으로 라켓 그립을 닦아냅니다
- 필요하면 알코올로 깨끗이 닦습니다
- 완전히 건조시킵니다
3단계: 새 오버그립 설치
- 라켓의 끝에서부터 천천히 감기 시작합니다
- 약간의 겹침(약 1/3)을 유지하면서 위로 감아올립니다
- 끝에 도달했을 때 오버그립의 끈으로 고정합니다
- 공기 주머니가 없는지 확인합니다
꿀팁:
- 너무 팽팽하게 감으면 불편하고, 너무 느슨하면 자꾸 떨어집니다
- "손가락이 약간 들어가는 정도" 가 적당합니다
- 처음 2~3회는 서툴겠지만, 5~6회 하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 오버그립 선택 시 주의사항
손 크기에 따른 선택
테니스 라켓의 그립 사이즈는 보통 **L0 (4인치) ~ L5 (4 5/8인치)**로 나뉩니다.
- 손이 작은 사람 (여성, 청소년): 요넥스의 얇은 형을 추천 (그립을 두껍게 느껴짐)
- 손이 중간인 사람: 윌슨, 키모니 (표준형) 추천
- 손이 큰 사람: 윌슨, 키모니 (표준형) 또는 2겹 권장
계절에 따른 선택
여름 (습도 높음):
- 요넥스 추천 (습기 흡수 최고)
- 키모니도 충분함
겨울 (건조함):
- 윌슨도 충분
- 비용 절감을 원하면 키모니
장마철:
- 무조건 요넥스 또는 키모니 (윌슨은 습기 제어 약함)
- 경기 중간에 교체할 것을 고려
라켓 그립 상태 미리 확인
새 라켓을 구매했거나, 오버그립 제거 후 라켓의 기본 그립을 봤을 때:
- 그립이 벗겨져 있다면: 오버그립 교체 전에 라켓 그립 전체 교체 필요 (1만 5천~3만원)
- 그립이 멀쩡하다면: 그냥 오버그립만 교체하면 됨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오버그립 몇 개를 한 번에 구매해야 하나?
A: 개인의 플레이 빈도에 따라 다릅니다:
- 초보자 (월 2회 정도): 월 1개 → 연간 12개
- 중급자 (주 1회): 월 2개 → 연간 24개
- 고급자 (주 2회): 월 4개 → 연간 48개
따라서 3개월치를 한 번에 구매하면 묶음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Q2: 한 경기에 오버그립을 여러 개 써야 하나?
A: 필수는 아니지만, 고급자나 경기 선수는 중간에 교체합니다:
- 초보자/중급자: 한 경기에 1개 (충분함)
- 고급자/경기선수: 경기 중 1회 교체 (그립감 유지)
경기가 2시간 이상 진행되면, 중간 휴식 시 오버그립을 교체하면 후반부 집중력 유지에 도움됩니다.
Q3: 오버그립 없이 플레이할 수 있나?
A: 기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강력히 비추천합니다:
- 라켓 기본 그립이 빨리 벗겨짐
- 손이 미끄러워 컨트롤이 어려움
- 라켓을 떨어뜨릴 위험
- 손가락이 아플 수 있음
반드시 오버그립은 사용하세요. 가격이 저렴하니까요.
Q4: 오버그립을 교체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
A: 시간이 지나면서:
- 끝부분이 뒤로 말려 올라옴
- 표면이 뻣뻣해져서 그립감 저하
- 손이 미끄러움
- 라켓 기본 그립이 노출되면서 빨리 벗겨짐
따라서 2~4주마다 교체는 필수입니다.
Q5: 오버그립 가격이 비싼데, 더 저렴한 대체품은?
A: 극단적인 가성비를 원한다면:
- 국산 브랜드 (1,000~1,500원): 성능은 낮지만 가능
- 해외 직구: 원가 구매 가능
하지만 제 경험상 윌슨, 키모니, 요넥스 3개 중에 선택하는 게 현명합니다. 성능 대비 가격이 합리적이거든요.
📌 마지막으로
저는 테니스를 4년간 하면서 정말 많은 오버그립을 써봤습니다.
테니스 오버그립 추천으로는 개인적으로 요넥스를 가장 좋아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요넥스가 정답은 아닙니다. 개인의 예산, 플레이 빈도, 손 크기 등에 따라 최적의 선택이 달라집니다.
이 글에서 제공한 비교표와 상황별 추천을 참고해서, 당신에게 가장 맞는 오버그립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코트에서 더 편한 플레이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다음에는 "테니스 라켓 완벽 선택 가이드"로 찾아뵙겠습니다!
🔗 관련 글 추천
- [테니스 라켓 완벽 선택 가이드 | 초보자부터 고급자까지] 처음 라켓을 고르는 사람들은 반드시 읽어보세요.
- [윌슨 블레이드 V10 vs 바볼랏 퓨어에어로 98 당신의 선택은?] 라켓 선택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두 라켓을 직접 비교했습니다.
- [테니스 초보자를 위한 완벽 장비 가이드] 오버그립뿐 아니라 신발, 양말, 가방까지 초보자 필수 장비를 모두 다룹니다.
- [테니스 레슨비는 왜 비쌀까? 초보자가 알아야 할 가성비 극대화 전략] 장비뿐 아니라 레슨 비용까지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 [테니스 습도 관리법 | 여름철 라켓 보관 및 오버그립 선택 완벽 팁] 시즌별로 오버그립을 다르게 선택하는 방법을 배워보세요.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로 "어떤 오버그립을 선택했는지" 알려주세요! 🎾
로운 드림.
'🎾 테니스 장비 연구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전문가 컬럼] 알카라스는 왜 모자를 쓰지 않을까? : 시야 확보와 퍼포먼스, 그리고 '자신감'의 상관관계 (1) | 2026.04.25 |
|---|---|
| [테니스 일기] 내 소중한 라켓을 어떻게 부숴? 메드베데프 7연속 스매싱을 본 4년 차 동호인의 생각 (5) | 2026.04.14 |
| [Column] 테니스 장비의 전략적 재구성: 요넥스 퍼셉트와의 작별, 그리고 퓨어에어로 투 라켓 세팅을 향한 빌드업 (2) | 2026.04.11 |
| [테니스 일기] 나이키가 선택한 새로운 황태자, 알카라스의 ‘CA’ 로고와 나의 사심 가득한 장비 이야기 (0) | 2026.04.10 |
| [Insight] 윌슨 블레이드 V10 vs 바볼랏 퓨어에어로 98: 4년 차 알카라스 찐팬의 밸런스 게임 (2) | 2026.04.07 |